김건모가 IMF 당시 ‘이것’을 모두 내놓은 사연이 공개 됐다. 3월 1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듣자마자 가슴이 벅차오르는 힛트쏭’ 차트가 공개 됐다. 이날 방송에서 4위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 IMF로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된 ‘하나 되어’가 올랐다.
한국판 ‘We Are The World’라고도 불리는 이 곡은 엄정화, 조성모, 이승환, 이승철, 김경호, 신효범, 지누션, H.O.T, 핑클, 이정현 등 국내 정상 가수 62명이 노개런티로 참여한 곡이다. 이 곡의 수익금 전액은 당시 IMF 실직자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 됐다.
해원은 “저렇게 대단한 대선배님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도 신기한데 파트 분배는 어떻게 했나”라고 질문했다. 김희철은 “솔로, 그룹 가리지 않고 2마디나 코러스만 참여하는 팀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IMF 당시에는 금 모으기 운동도 진행 됐다. 김희철은 “이때 많은 스타들이 금을 내놨다. 김건모 형이 트로피에 달린 순금 약 182돈, 송대관 형님도 가수왕으로 받은 트로피에 달린 순금 50돈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